#코타키나발루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음식 먹기
저의 여행 스타일은
'현지 문화 체험'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호텔에 묵더라도
호텔 조식을 즐기기보다는
밖으로 나가서
현지인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
그 나라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온전히 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.
해외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니까요!
저희가 묵고 있는 그란디스 호텔에서
약 5분~7분 떨어진 거리에는
다양한 식당가가 밀집해 있습니다.
이곳에 가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.
#코타키나발루에서 아침밥 먹기
저희가 들어간 곳입니다. 이미 현지인들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.
중국인들도 좀 보였고요~
#주문방법
우선 들어가서 원하는 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.
잘 모르면 메뉴판에 사진으로 첨부되어있는 메뉴를 고릅니다.
보통 잘 나가는 메뉴는 메뉴판 상에 사진으로 올려둡니다 ㅋㅋ
코타키나발루 영어 주문 방법
"Can i get <something(원하는 메뉴 이름 또는 메뉴 번호)>?"
or
"(손가락으로 짚으면서) this one, this one. plz"
#메뉴3개 음료2개에 40링깃! 1만원~!
저희가 주문한 건 말레이시아 현지 음식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
나시르막 커리(Nasi lemak Curry)
나크사 시푸드 매훈?
시푸드 수프.
그리고 레몬과 라임이 들어간 청량감 있는 음료수 2잔!
이렇게 주문하니까 40링깃! 우리나라돈으로 약 1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.
#오픈되어있어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식당
식당에 앉아서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오픈되어있습니다.
코타키나발루의 우기는 10월 말부터 2월까지 지속되기 때문에
일단 기본적으로 날씨 자체는 흐립니다.
비도 자주오고요.
우산을 쓰고다니는 사람도 있고요..
휴양지는 날씨가 맑아야 제 맛인데..ㅠ.ㅠ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.
어쨌거나 이 곳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며
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
이 곳 코타키나발루 식당가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.
#코타키나발루에서 먹는 밥~~!!
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.
뭐 다양~한 것들이 나왔어요.
우선 맨 좌측의 것은 색깔로 보시듯이 커리가 들어가있습니다. 조금 짭짤한 느낌이구요.
가운데 것은 나시르막.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. 그냥 같이 나온 닭고기와 곁들여 먹으니 먹을만할 정도였구여^^
괜찮았던 것은 맨 우측의 맑은 국물.
맑은 국물 안에는 어묵 비스무리한 것과 완탕?이 들어가 있어서
아침 속을 풀어주기에 적당했습니다.
면발이 탄력없이 힘없이 끊긴다는 점은 별로였지만 말이예요~^^
#음료도 같이 나왔습니다.
이 음료도 뭔가 괜찮긴 했어요. 기본적으로 라임과 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청량감이 있었어요.
난생 처음 먹어보는 음료라는 점도
색다르게 다가온 것 같았어요.
역시 해외여행은
그 나라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는 게
제일 나은 것 같아요.
옷도 그렇고
음식도 그렇고
그 나라 현지인들이
즐기는 일상생활 속으로
녹아들어가 그 문화를 온전히 즐겨 보는 것~!!
코타키나발루에서 아침밥을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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