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 퍼스 시티의 아침.
테이크 어웨이 커피 한 잔씩을 들고서
마천루 빌딩 속으로
호주 사람들이 들어간다.
내가 흔히 생각해오던
외국의 낭만이랄까.
이 사진 찍을 때만해도 그랬지^^
나도 어느덧 호주 생활에 익숙해지고나니
저 커피는 낭만의 커피가 아니라
생존을 위해..
피로를 쫓기 위한 커피였다는 걸.
호주 커피는 저렴하다.
1.5불~3불 이내로 살 수 있다.
지나가다
아기자기하게 생긴
교회건물이라
한 장 찍어봤다.
여기가 어디더라.
잘 기억이 나질 않네..
저 멀리 시티 건물이 보이는 거 보니
꽤 멀리서 찍은 거 같은데^^
이 곳은 영국 스트리트다.
영국 골목길 풍경을 따와 만든 관광 길거리다.
이것저것 파는데
내가 살 수 없는 고가품들이라
그냥 눈요기만 하고 돌아왔다.
귀여운 염소
이 곳은... 내가 자주 시간을 때우던
퍼스 라이브러리...부근
진짜 행복한 공간이다.
여유롭다.
여기서 점심도 먹고
사람들도 만나고
일광욕도 한다.
그 곳에 누워 내 모습을 담아보았다.
이어폰을 타고 내 귀로 흘러들어가는 노래는
유재하의 1집 노래 중 하나 였을 것이다.
호주에 있는 동안 그 노래만
줄곧 들었으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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